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구경회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는 2007년 이후 중소기업대출의 연착륙에 성공했다"면서 "고위험대출의 비중이 낮아 타 은행에 비해 올해 경기둔화의 악영향이 작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신용위험 상승기에 업종대비 상대 PBR이 상승하던 옛날 패턴이 재현될 것으로 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산LCD 파생상품의 영향으로 실적은 환율변동의 영향을 받겠지만, 장기적으로 환율 안정이 예상되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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