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39.2원으로 전주보다 0.1원 올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7원 내린 1716.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7.1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6원 하락한 1608.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0.7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647.8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09.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549.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509.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타이트한 석유 시장 전망,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유가 전망 상향,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3달러 오른 82.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0.3달러 오른 94.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1달러 오른 102.3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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