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424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43% 감소한 규모로 기존 실적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패션 부문은 별도 기준 매출액 1459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추정했다. 수입·국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3%, 5% 감소할 것으로 봤다.
톰보이는 매출액 251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 다년간 브랜드 효율화 진행으로 안정적인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봤다.
라이프스타일(JAJU) 부문은 매출액 714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비효율 점포 조정 마무리, 고마진 패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며 수익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S.I.Village 트래픽 30% 신장하며 입점 브랜드를 다변화 중이고, 3~4분기 향수와 색조 화장품, 스포츠·럭셔리 패션 브랜드 론칭해 매출 공백 메꿔 나갈 것”이라며 “현 주가는 올해 추정 주가수익비율(PER) 7.8배로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분기 기점으로 실적 기저 부담 완화하며 증익 구간 진입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