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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뚫고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축제인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 SK텔레콤이 참여한다. MWC는 세계 3대 ICT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세계 200여개국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영상 SKT 사장은 직접 전시장을 찾아 SKT 2.0 시대 비전을 알리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Big Player들과 협력 확대에 나선다.
올해 핵심은 메타버스…이프랜드 HMD 버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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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KT 전시장(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 중심부 약 250평)의 핵심 컨셉은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메타버스다.
코로나 시대, 원격 설명하는 새로운 관람 문화
이중 원격 도슨트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시한다. 전시장에 매니저들이 배치돼 직접 대면으로 서비스를 설명해주는 게 아니라, 해당 매니저들이 원격으로 접속해 영상을 통해 관람객을 만난다.
이밖에도 전시장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AI 반도체 ‘사피온’, 커넥티드 인텔리전스가 접목된 미래 모빌리티 핵심 ‘UAM(도심항공교통)’ 컨셉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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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사장 , 메타버스·AI반도체·양자기술 글로벌 세일즈 주력
유영상 사장은 지난 17일 5G 주파수 추가 할당 등을 논의한 과기정통부 장관-통신3사 CEO 간담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MWC에 가서 3가지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통신사업자가 만든 메타버스를 설명하고 글로벌리 가는 것(메타버스 글로벌 버전 첫 공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과, AI 반도체 사피온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세일즈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3년전 인수한 스위스의 (양자 원천기술업체) IDQ를 갖고 대한민국과 유럽에 이어 미국 진출을 하려 한다. 글로벌 넘버1 양자 암호 사업자로 키워가는 것이다. 올해 MWC는 이러한 SKT의 핵심 서비스와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