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관하는 국립한글박물관, 전시 해설은 비대면으로

특별기획전 위한 40분 분량 해설 준비
스마트폰 통해 해설 들으며 전시 관람
전시 주제별 동영상도 함께 제공 예정
  • 등록 2020-07-22 오전 5:10:00

    수정 2020-07-22 오전 5:10: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한글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해설을 재재관일인 22일부터 운영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재개관 이후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전시장에서 해설사의 직접 해설 서비스는 당분간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특별기획전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를 보다 폭넓게 감상할 수 있도록 40분 분량의 비대면 해설을 준비했다. 관람객은 스마트폰으로 생생한 해설을 들으면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한글박물관은 코로나19로 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기획전의 4개 주제별 4~5분의 전시해설 동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동섭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전시 해설사의 해설을 듣는 것은 혼자 볼 때와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비록 비대면이지만 눈앞에서 해설사가 생생하게 해설하는 느낌을 받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5일 개막한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는 우리나라 100년 대중가요 노랫말의 발자취와 노랫말에 담긴 우리말과 글의 묘미를 소개하는 전시다. 최초 창작 대중가요로 알려진 ‘낙화유수’(1929)부터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보여준 ‘아침이슬’(1971), 진정성 있는 노랫말로 전 세계 사랑을 받은 방탄소년단(BTS)의 ‘아이돌’까지 190여 곡의 대중가요 노랫말과 음반, 가사지, 노랫말 책, 축음기 등 총 206건 222점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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