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전,‘사람중심 전력인프라 구축’ 위해 손잡는다

지난 28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도시공간별로 최적화된 전력설비 모델개발
  • 등록 2018-09-30 오전 11:00:00

    수정 2018-09-30 오전 11:00:00

28일 LH 홍보관 더 스마티움에서 개최된 ‘사람중심 전력인프라 구축 업무 협약식에서 조현태(사진 왼쪽 다섯 번째) LH 스마트도시본부장과 권기보(왼쪽 여섯 번째) 한국전력공사 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전력공사가 도시 공간별로 최적화된 전력설비 모델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30일 LH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LH 홍보관 더 스마티움에서 ‘사람중심 전력인프라 구축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도시 개발 및 에너지 분야에서 전문 노하우를 가진 LH와 한전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 전력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통행을 간섭하는 전력공급설비의 크기를 최소화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보도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녹지공간이 없고 보행공간이 부족한 장소에는 지하형 전력공급설비를, 공원 등의 특화구역에는 주변 공간과 어우러지는 전력공급설비를 설치하는 등 공간별로 최적화된 전력설비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스마트도시에 시범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재난·재해에 대비해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설비를 구축하고, 혁신기술을 활용해 정전 시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배전계통을 구성하는 등 명품도시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한전과의 협력으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 공간에 사회적 가치를 담기 위해 도시 인프라 전반에 국민이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변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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