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막아주는 유모차용 공기청정기 출시

미세먼지, 매연, 바이러스 제거
플라즈마 기술 이용해 아기에게 유해한 오염물질 제거하는 친환경 제품
국내외 검증기관서 15종 유해물질 제거 성적서 획득
유아차, 아기침대, 책상 등에 간편하게 설치 가능
  • 등록 2018-07-17 오전 7:17:03

    수정 2018-07-17 오전 7:17:0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헬스케어 전문업체 아이엠헬스케어가 영아와 유아를 위한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아이엠헬스케어(대표 이상대)는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ww.wadiz.kr)’를 통해 미세먼지와 유해세균을 한번에 차단할 수 있는 유아차(유모차)용 공기청정기 ‘플리베’의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크라우드 펀딩은 오는 8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제품 공식 출시 전 크라우드 펀딩 모집을 통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미리 써볼 수 있다.

아이엠헬스케어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닥터USB(Dr. USB)’, 옷장 의류관리기 ‘플라즈마 클리닝’, 등 친환경 공기정화 제품을 개발한 회사다. 자체 개발한 플라즈마 기술력을 인정 받아 국내 대형 공기청정기 업체에 플라즈마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플리베’는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 미국 마이크로백랩(Microbac lab) 등 국내외 검증 기관에서 총 15종의 유해물질 제거 성적서를 획득한 플라즈마 모듈을 통해 개발됐다. 플라즈마를 통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는 미세먼지는 필터를 추가로 제공해 빈틈없이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도록 했다.

디자인과 실용성도 갖췄다. 캐릭터 형상의 디자인을 적용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 가능하다. 유모차뿐 아니라 아이들이 생활하는 책상과 침대, 놀이방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최근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공기질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올해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18’에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이엠헬스케어는 지난 1월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의류관리기 ‘플라즈마 클리닝’의 모금을 진행해 목표금액의 3749%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달 일본 ‘마쿠아케’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에서도 목표금액의 900%를 초과 달성,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아이엠헬스케어는 2011년 설립된 회사로, 2006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아이엠(코스닥기업)의 자회사로 2011년 1월에 설립됐다.

이후 아이엠에서 완전히 독립해 차세대 바이오 진단기술(Diagnosis)과 IoT를 접목한 스마트 헬스케어(Smart Healthcare), 공기 및 항균 제품인 플라즈마 이오나이저(Plasma Ionizer), 원격검침 AMI/AMR 사업을 진행해왔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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