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귀가까지 책임져요…'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

집앞에서 픽업해 강습·식사·귀가까지
부모 동행하지 않아도 돼
  • 등록 2015-12-18 오전 6:15:00

    수정 2015-12-18 오전 6:15:00

‘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에서 스키강습을 받는 어린이(사진=곤지암리조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스키시즌이 돌아왔다. 설원을 미끄러지듯 타고 내려오면 가슴이 탁 트이는 듯한 상쾌함을 안기는 스키는 이제 국민적인 스포츠가 됐다.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썰매만 타던 때는 지났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는 추위에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철에 아이들이 재미있고 활동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이다. 특히 부모가 스키장까지 동행하지 않아도 되는 서비스로 인기가 높다. 스키강사가 아침에 집 근처까지 찾아와 아이를 데려가 스키장에서 강습부터 식사까지 동행한 뒤 저녁에 집까지 데려다 준다.

스키교실은 2일, 3일, 4일짜리 프로그램으로 각각 진행한다. 전 스키 국가대표인 최문성 교장 아래 수업별로 스키강사 전담제를 운영한다. 전담 강사가 어린이의 픽업은 물론 스키강습, 식사까지 전 과정을 안전하게 인솔하고 지도하며 귀가까지 책임진다. 특히 스키강습은 3시간 동안 2명 또는 3명에게 실력별로 맞춤수업을 한다. 스키교실이 열리는 기간에는 매주 자체 소규모 대회를 열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가입대상은 초등학생으로,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차수당 스키교실 시작 7일 전까지 서울·분당 지역별로 45명씩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대 3 강습을 기준으로 2일교실에 34만원, 3일교실에 51만원, 4일교실에 68만원이다. 강습(3시간), 리프트권(미타임 패스 3시간권), 장비렌털(4시간), 중식, 버스비, 보험료 등을 포함한 가격이다. 참가신청은 곤지암리조트 홈페이지(konjiamresort.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skischool@serveone.co.kr)로 하면 된다.

곤지암리조트는 겨울철 어린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키 꿈나무를 응원하는 ‘어린이스키대회’와 경제적인 이유로 평소에 스키장을 찾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사랑 스키캠프’ 등 더욱 많은 꿈나무들이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031-8026-5752~3.

최문성 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 교장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희애 '자기 관리 끝판왕'
  • 손바닥 얼굴
  • 인간 복숭아
  • "사장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