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몸짓으로 전하는 '마임'의 모든 것…'2015 한국마임'

총 20개팀 23개 작품 공연
10월 6~18일 동양예술극장·마로니에 공원 주변
  • 등록 2015-09-20 오전 9:57:19

    수정 2015-09-20 오전 11:02:54

마임이스트 김찬수(사진=한국마임협의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마임협의회가 주최하는 ‘2015 한국마임’이 10월 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주변과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2015한국마임’은 한국의 대표적인 마임축제다. 한국마임협의회 회원들이 매년 신작을 발표하는 의미 있는 무대이자 신인 마임이스트들이 세상과 만나는 소통의 장이다. ‘에볼루션’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마임예술의 발전방향과 현주소를 되짚어 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20개 팀이 23개 작품을 공연하며 유진규, 유홍영, 이두성 등 한국의 대표적인 마임이스트들을 비롯해 김성연, 김찬수, 양미숙, 이경열, 이정훈, 최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마임이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미지를 극대화 한 마임, 마임과 뮤지컬의 콜라보, 스토리 중심의 테크닉을 선보이는 스타일 판토마임, 광대극 등 다채로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마임 불모지 한국에서 40년간 마임의 꽃을 피워온 마임이스트 유진규는 지금 우리 몸이 어떤 상황 속에 놓여 있는지 질문하는 ‘어루만지는 몸’(13일)을 선보이며 일반 시민들과의 교류프로그램으로 70대 노인들로 구성된 ‘몸더쿵 시니어마임단’의 ‘생생 아름다운 생(生)’(무료)도 눈길을 끈다. 또한 작년부터 시작된 마임워크숍에서는 강지수, 양미숙이 강사로 나서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재밌게 마임을 접할 수 있도록 일반인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자세한 공연일정 및 세부 작품내용은 공식 사이트 (blog.naver.com/thekomi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내 공연 전석 3만원. 야외 공연 무료. 02-2675-3306.

마임이스트 양미숙(사진=한국마임협의회).
마임이스트 김세진(사진=한국마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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