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실적 예상치 소폭 하회..매수유지-한양

  • 등록 2002-07-31 오전 8:40:35

    수정 2002-07-31 오전 8:40:35

[edaily 박호식기자] 한양증권은 유한양행(00100)의 2분기 매출액이 759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7억2000만원(6%증가), 순익은 114억원(7.7%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2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소폭 하회했다며 목표가를 7만원으로 하향조정했으나 하반기부터 신제품 출시, 신약연구개발 능력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반기실적은 매출 1417억원(8.2%증가), 영업익 223억원(10.6%증가), 순익 227억원(18.8%증가)으로 추정했다.

김희성 연구원은 31일 "유한양행 2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소폭 하회했다"며 "매출은 기존 주력제품 성장성이 둔화되고 신제품 출시가 없었고 수익성은 2분기에 판관비가 0.8% 감소, 유한킴벌리 지분법평가익 증가, 차입금 감소에 따른 순익자비용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매출원가율 9.4% 증가, 환차손 등으로 예상치보다 낮았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또 "GSK사로부터 반환된 위궤양 치료제 YH-1885에 대한 상품화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며 "GSK사에서는 GERD(역류성식도염), 국내에서는 십이지궤양을 타겟으로 임상시험을 했으나 십이지궤양, 소화성궤양, GERD 등 위와 관련된 모든 적응증으로 확대해 상품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상품화가 당초 예상했던 내년말 등에서 다소 늦어질 것이며 모든 적응증의 2상 임상결과가 나온 뒤 다시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유한양행 주가는 GSK사로부터 YH-1885가 반환된 이후 YH-1885의 세계적인 제품 성공가능성이 퇴색되며 약 28% 하락했다"며 "유한킴벌리가 기저귀 등에서 독주하는 성장성을 보이고 유한양행이 신제품을 하반기에 출시하며 높은 신약개발 능력등을 감안할 때 현주가는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한양증권은 투자의견 간소화 차원에서 시장수익률상회 의견을 매수에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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