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 은행권 신규 코픽스 금리는 2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2022년 12월 4.34% 이후 2월에는 3.82%까지 떨어졌다.
잔액 코픽스는 2022년 12월 3.19%에서 2월3.63%로 상승했다. 잔액 코픽스 금리도 후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주택담보 대출금리도 내리고 있다. 잔액기준 대출금리는 상승 중이나 향후 하락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NIM은 상승하더라도 상승폭은 축소되고, 1분기가 NIM 정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시장금리 하락 속도가 상승 시 대비 느릴 것으로 보여 NIM 하락은 시장금리 하락에 맞춰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자이익 증가율이 하락해도 이자이익 규모는 예년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2022년 극히 부진했던 비이자이익이나 충당금비용 개선으로 2023년 이익증가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총 16조55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금리 인상 영향이 주효했다. 지난해부터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금리가 올랐고, 은행이 대출 등으로 벌어들이는 이자수익도 급증했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기준 4대 금융지주의 순이자이익은 약 2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