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실적 호조·배당 증가 기대감…최선호주 유지 -한국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7% 상회
많이 번 만큼 많이 배당할 전망
  • 등록 2021-10-28 오전 7:35:27

    수정 2021-10-28 오전 7:35:27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기아(000270)에 대해 실적 호조와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을 주목하며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BUY(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는 지난 3분기 매출 17조7528억원, 영업이익 1조327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8%, 579.7% 증가한 수치다. 컨센서스를 5.5%, 6.8% 웃돌았다. 가격 상승 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반영된 결과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차가 너무 잘 팔리는 상황”이라며 “돈을 너무 많이 벌어서 자본정책과 주주환원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현재 기아의 주당배당금(DPS) 컨센서스는 1143원이다. 이는 배당성향 9.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작년 배당성향은 27%였다.

김 연구원은 “기아는 이미 25~30%의 배당성향을 유지한다고 수차례 언급했다”며 DPS 추정치 3000원을 제시했다. 배당성향 24.2% 수준이다. 주주환원 기대감이 현실화하면 주가는 실적 외 추가 모멘텀을 얻을 전망이다.

기아는 올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연간 판매량 가이던스 292만대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추정치는 287만대다.

김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관련해 “지난 9월은 반도체 부족으로 기아에게 가장 어려운 시기였지만 10월은 조금 나아졌고 11~12월에는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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