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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주간지 시사저널은 승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면서 승리의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승리는 2014년 사업파트너로 추정되는 A씨에게 카지노에서 2억 원을 땄다고 자랑하며 돈다발을 찍은 사진을 전송하기도 했다.
승리는 이날 오후 2시 경찰에 출석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승리의 경찰 출석은 두 번째다. 지난달 2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지난 10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식 입건돼 이번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