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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12월6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마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71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5억8976만원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거래 사례를 보면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0단지 아파트 전용 105.58㎡은 지난 1일 13억1000만원(8층)에 거래됐다. 지난 9월에 14억4000만~14억4950만원(8~9층)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석달만에 1억원 넘게 떨어진 셈이다. 다만 12억후반대 거래되던 올 상반기보단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 전용 84.786㎡는 지난 1일 6억5000만원(24층)에 거래됐다. 지난 10월 거래금액 6억8750만원(24층), 7억500만원(9층)보다 최대 5500만원 낮은 수준이다.
반면 종전 최고가를 넘어 신고가를 기록한 단지도 있다. 강남구 삼성동 삼성힐스테이트1단지 전용 84.349㎡가 지난 4일 19억원(11층)에 팔렸다. 신고가다. 지난 8월 18억1000만원(8층) 이후 넉달만에 성사된 매매거래에서 종전 최고가(3월 18억5000만원, 7층)를 5000만원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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