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터키-중앙아시아지역’ 시장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연사로는 한국외대 중앙아 연구소 김상철 교수를 비롯해 코트라(KOTRA), 한국전력 등 현지 비즈니스 경험이 있는 관련 연사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150여명이 넘는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터키 및 중앙아 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세미나에서 외대 중앙아 연구소장인 김대성 교수는 “투르크 민족이 공유하고 있는 문화적 특징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우리 기업이 좀 더 효율적으로 현지 시장개척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중동 진출의 현지 거점이자, 중앙아시아 경제연계를 중심으로 터키 경제권의 중요성을 재인식해야한다”며 “중앙아의 경우 각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전략에 러시아, 중국 등으로부터의 대외변수 등을 고려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진출 확대를 위한 인식 재고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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