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 민주당 지도부에 추경안 처리 압박

  • 등록 2013-05-04 오후 9:00:03

    수정 2013-05-04 오후 9:02:2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새누리당은 4일 민주당 새지도부 선출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하여 “새 지도부를 선출한 민주당은 이제 과거와는 다른 면모를 선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변화의 첫걸음으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오는 6일 통과되는지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변화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첫번째 신호는 추경예산안을 대하는 민주당의 태도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 새 지도부가 국민의 시선을 의식하고 당 스스로가 국민 앞에 한 약속을 잊지 않고 있다면 추경 예산안을 여야가 잡은 일정대로 순조롭게 처리해야 할 것”이라며 “타이밍을 놓치면 아무 효과가 없는 추경예산안을 민주당이 이런저런 트집을 잡으면서 처리해 주지 않는다면 국민은 김한길 대표 체제에 크게 실망한다”고 압박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여야 간사인 김학용 새누리당·최재성 민주통합당 의원은 18일 만나 추경예산안 처리는 늦어도 6일까지 처리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재정건전성 확보 문제를 두고 여야간의 입장차가 커지면서 오는 6일 추경예산안 처리를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전국대의원당대회를 열어 당대표로 김한길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조경태·양승조·우원식·신경민 의원을 선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손예진, 출산 후에도 여전
  • 돌고래 타투 빼꼼
  • 한복 입은 울버린
  • 관능적 홀아웃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