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마트는 다음달 4일까지 롯데마트 전 점포에서 가을 햇꽃게를 100g당 871원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정상 판매가 100g당 1210원에 해양수산부와 하는 2024년 수산대전 20% 할인에 행사카드(롯데·신한·NH농협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한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금어기가 끝난 직후인 지난 22일부터 햇꽃게를 지난 5년 내 최저가인 100g당 893원에 판매하기 시작했지만 이번주 가격은 전주보다도 100g당 22원 더 낮췄다.
햇꽃게 최저가에 도전하는 이유는 전자상거래(이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초신선 상품이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당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조업한 꽃게를 5℃ 이하 냉수로 기절시킨 후 톱밥에 덮어 전국 매장으로 배송해 싱싱한 햇꽃게를 소비자에게 선뵌다. 단시간 내 구축하기 힘든 산지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 우수한 물류망, 엄격한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갖췄기에 가능한 일이다.
윤병수 롯데마트 신선2부문장은 “지난주 꽃게 판매 이후 신선도와 저렴한 가격으로 ‘오픈런’이 발생할 만큼 고객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번에는 온오프라인 최저가를 목표로 가격을 책정했으니 부담 없이 신선한 제철 햇꽃게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수산 매장에 소비자들이 꽃게를 구매하려 기다리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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