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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이사 김영섭)가 서울삼성학교 소리샘복지관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장벽 없는 축제’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개최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모든 사람이 영화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막, 음성 등 보조 요소를 추가한 영화로, 이번 영화제에서는 등장인물의 이름, 상황 해설, 소리 정보 등이 상세히 기술된 자막이 사용됐다.
영화 상영 작품으로는 단거리 육상 선수의 삶을 다룬 ‘스프린터’가 선택되었으며, 영화 상영 이후에는 최승연 감독과 공민정, 임지호, 전신환 배우가 무대 인사를 하여 극의 이해도를 높였다.
영화제에 참가한 서울삼성학교 학생은 배리어프리 덕분에 한국 영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삼성학교 최성철 교장은 KT의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KT 알파는 앞으로도 ESG 활동을 통해 모두가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