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4구역, 사업시행인가…내년 4월 시공사 선정

  • 등록 2018-12-30 오전 9:40:20

    수정 2018-12-30 오전 10:19:06

서울 구로구 고척4 재개발구역에 들어설 아파트 조감도. 사진=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의 네 번째 재개발 단지인 고척4구역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시행인가 문턱을 넘은 고척4구역 재개발조합은 이르면 내년 4월 시공사 선정을 거쳐 하반기에 관리처분계획 인가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구로구청은 지난 20일 고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고척4구역은 대지면적 3만3672.8㎡ 크기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임대주택 148가구를 포함해 총 983가구를 짓는 사업장이다. 임대를 제외하면 △전용 59㎡ 525가구 △84㎡ 270가구 △114㎡ 40가구 등 중소형 위주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용적률은 269.8%를 적용받는다. 정비사업 후 도로와 어린이공원을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앞서 고척동에서 1구역은 해제됐고 2·3구역은 각각 2009년 ‘고척파크푸르지오’와 2010년 ‘벽산베스트블루밍’으로 다시 지어져 입주했다. 하지만 고척4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신청에도 금융위기를 넘긴 이후 2014년에서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2016년 조합 설립을 마쳤다.

고척4구역 조합원은 266명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569가구로 더 많아 사업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고척4구역은 내년 4~5월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경순 고척4구역 조합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조합원 대상 분양을 마치고 하반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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