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실트론 상장으로 기업가치↑..매수-한국

  • 등록 2010-09-27 오전 7:58:17

    수정 2010-09-27 오전 7:58:17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자회사인 실트론이 액면분할을 결정하는 등 상장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지주회사인 LG(003550)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LG(003550)의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은 유지했다.

이훈 애널리스트는 "실트론의 액면분할 결정은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상장이 이뤄질 것임을 의미한다"며 "내년 5~8월중이면 실제 상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트론은 주력부문인 반도체 웨이퍼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이 5위에 그쳐 규모의 경제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요구되고 있다"며 "사업다각화를 위해 솔라용 웨이퍼 등 신규 사업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실트론의 현재 순차입금은 5804억원인데, 기존 및 신규사업을 위해선 추가차입이 불가피하다"며 "LG의 보수적인 재무정책을 감안하면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우선시된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LG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9만4300원까지 상승한 이후 차익실현과 LG화학 등 핵심 자회사들의 주가정체로 인해 8만3200원까지 조정을 받고 있다"며 "이런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트론에 기업가치에 대한 기존 평가는 1조원이었는데, 최근의 실적호조에 따른 이익상향을 반영할 경우 기업가치는 1조2000억원~1조5000억원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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