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채널 <변재일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토교통부와 이원화해 운영하던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체계를 원자력안전위원회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현행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체계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안전기준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가 항공 운송업 종사자의 피폭 선량을 조사ㆍ분석 및 기록을 담당하는 등 업무가 이원화되어 관리에 혼란이 생기고 종사자들이 우주방사선 피폭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다고 지적돼 왔다.
주제발표는 ▲‘항공승무원우주방사선안전관리를 위한 제언’(안희복 한국민간조종사협회 이사) ▲‘우주방사선 피폭보호 제도 개선을 위한 국적항공사 제언’(김정식 대한항공 운항기술부 부장) ▲‘우주방사선 예측프로그램의 한계와 개선 방향’(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책임연구원) 순이다.
변 의원은 “다른 방사선 작업 업종에 비해 높은 방사선 피폭량을 보이는 항공승무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가 꼼꼼히 정비될 필요가 있다”며 “정부, 항공사,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기탄없는 논의를 통해 우주방사선 피폭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토론회 개최의 의미를 밝혔다.
윤 의원은“우주방사선의 위험으로부터 항공운송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현행의 이원화된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여러 전문가분들과 함께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국회에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