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입찰 나쁘지 않았다…응찰률 2.38배

금융시장 이목 집중된 10년물 국채 입찰
'수요 양호' 응찰률 2.38배, 금리 1.523%
  • 등록 2021-03-11 오전 6:06:36

    수정 2021-03-11 오전 6:06:36

10일(현지시간)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추이. (출처=CNBC)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났다.

10일 마켓워치, 배런스 등에 따르면 재무부가 이날 오후 1시 실시한 38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은 2.38배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응찰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입찰 수요는 크게 나쁘지 않은 수준에서 완만하게 나타났다.

지난달 말 7년물 응찰률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지며 금융시장 전반이 흔들렸던 상황은 오지 않았다고 배런스 등은 전했다. 입찰 결과 금리는 1.523%를 기록했다. 1.6% 레벨에 다가가면 국채 수요가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다만 외국인 수요는 8%에 그치며 사상 최저 수준을 보였다. 2009년 이후 장기 평균인 19%를 크게 밑돌았다.

이날 입찰 소식이 알려지며 10년물 국채금리는 안정세를 찾았다. 장중 1.506%까지 하락했다. 미 재무부는 오는 11일 30년물 입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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