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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났다.
10일 마켓워치, 배런스 등에 따르면 재무부가 이날 오후 1시 실시한 38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은 2.38배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응찰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입찰 수요는 크게 나쁘지 않은 수준에서 완만하게 나타났다.
다만 외국인 수요는 8%에 그치며 사상 최저 수준을 보였다. 2009년 이후 장기 평균인 19%를 크게 밑돌았다.
이날 입찰 소식이 알려지며 10년물 국채금리는 안정세를 찾았다. 장중 1.506%까지 하락했다. 미 재무부는 오는 11일 30년물 입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