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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31일 공개된 신년사를 통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제대로 작동하고 검찰이 중요범죄 수사와 인권옹호라는 본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수사권 조정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선진국형 검찰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추진되고 있는 법무부의 탈검찰화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탈검찰화를 지속 이행해 법무정책을 보다 전문화하고 검찰을 한 단계 발전시켜 국민의 입장을 보다 충실히 반영하는 법무정책을 수립하고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법무부와 검찰에 “뇌물 등 5대 중대 부패범죄를 비롯해 금융범죄, 공공기관 채용 비리 등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는 부패범죄 척결에 역량을 집중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출입국관리와 테러방지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