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은행 연체율 0.48%..전월比 0.05%p↑

  • 등록 2017-12-05 오전 6:00:00

    수정 2017-12-05 오전 6:00:00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자료=금감원>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은행 연체율이 한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금감원은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48%로 전월말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10월중 신규연체 발생액(1조4000억원)이 전월에 비해 3000억원 증가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6000억원)는 1조5000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0월중 연체율은 저금리 등에 힘입어 예년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10월 연체율은 2014년 10월 0.90%, 2015년 10월 0.70%, 2016년 10월 0.81%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5%로 전월말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42%로 전월말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1%로 전월말에 견줘 0.08%포인트 뛰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월말에 비해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과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각각 0.19%, 0.46%로 전월말보다 0.01%포인트, 0.05%포인트씩 상승했다.

박상원 금감원 일반은행국 팀장은 “10월중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으나 저금리 등에 힘입어 예년에 비해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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