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자산건전성 우려는 시기상조-우리

  • 등록 2014-11-03 오전 7:40:44

    수정 2014-11-03 오전 7:40:4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단기적으로 자산건전성이 나빠졌지만 배당성향 상향, 마진 방어 등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이 23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2596억원을 10% 밑돌았다”면서도 “모뉴엘 관련 대손충당금 422억원을 고려하면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산건전성의 추세적 악화를 우려하기에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다. 3분기 연결기준 제충당금순전입액이 3662억원으로 다소 증가했지만 계절적 요인에 불과하다는 것.

최 연구원은 “부도 사유 관련 충당금전입이 줄어든 반면 계절적 단기연체가 증가해 충당금이 늘었다”고 파악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고금리채권 파이낸싱 1조5000억원으로 연간 순이자마진 2bp(1bp=0.01%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 압박 요인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 연구원은 “배당성향이 전년 대비 25% 이상 상향될 수 있다”며 “기획재정부 보유지분 5%를 연내 블록딜 형태로 출회되더라도 싸게 살 수 있는 마지막 물량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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