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차이나 3.0 외

  • 등록 2013-10-17 오전 7:43:47

    수정 2013-10-17 오전 7:43:47

▲차이나 3.0(유럽외교관계협의회|252쪽|청림출판)

중국인들은 역사 흐름을 30년 단위로 파악하는 전통이 있다. 대개 1949년 이후 마오쩌둥 집권기를 ‘차이나 1.0시대’로, 1979년 덩샤오핑의 집권부터 세계 금융위기까지를 ‘차이나 2.0시대’로 규정한다. 2012년 시진핑체제의 출범을 ‘차이나 3.0시대’로 명명하고, 중국·유럽의 석학 18인이 새로운 성장단계에 접어든 중국의 미래를 진단했다.

▲거래의 신: 혼마 무네히사 평전(니시노 다케히코|188쪽|이레미디어)

일본 에도시대 천재 투자가로 알려진 혼마 무네히사. 그는 1717년에 태어나 상인집안인 혼마 가문의 양자가 된 후 신출귀몰한 거래로 혼마를 천하제일의 부자가문으로 만들었다.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무네히사의 투자기법을 들여다보고, ‘마음 속 맹수인 감정을 단련하라’ 등 현대인에게 진정으로 투자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전한다.

▲이것이 철학이다(스티븐 D. 헤일스|456쪽|21세기북스)

철학은 물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사소한 일상적인 고민부터 인생의 본질까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쯤 갖게 되는 질문들을 던지고, 풍부한 사례를 통해 철학과 윤리 등을 탐구했다. 윤리학·신의 존재 유무·자유의지·개인 정체성·마음의 철학·실증주의 등 6가지 철학적 주제를 다루면서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답을 들려준다.

▲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는 까치에게(김진경|340쪽|해냄에듀)

아동심리상담사이자 동화작가인 저자가 교사로 재직할 당시 경험했던 학교생활 에피소드, 교육에 대한 열정 등을 진솔하게 풀어놨다. 입시 위주로 병들어 있던 1980년대 교육 현실을 고발하고, 교사로서의 가슴 아픈 자기성찰을 기록했다. 청소년의 의식구조 변화에 대한 고찰을 통해 교육현실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본다.

▲명문가에서의 하룻밤(여태동|300쪽|김영사ON)

해질녘 밥 짓는 냄새, 바람이 스치며 덜컹거리는 문풍지 소리 등. 고택은 옛이야기가 고스란히 스며 있는 곳이다. 따라서 건축·역사·전통 이야기가 풍부한 고택에서의 하룻밤은 그 어떤 여행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다. 강릉 선교장, 청송 송소고택, 안동 수애당 등 전국 고택의 이야기와 함께 고택에서 묵는법, 체험학습 프로그램, 교통정보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온기: 마음이 머무는(아사다 지로|232쪽|을유문화사)

소설 ‘러브레터’ ‘철도원’의 저자로 잘 알려진 저자의 에세이와 대담, 인터뷰 등을 엮었다. 현실의 고통과 추함을 그리면서도 인간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들이다. 인생·신뢰·스승·사랑·감사·충·부모와 자식 등 총 7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소설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인생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한 아사다의 철학이 담겨 있다.

▲다시 하이힐을 신다(캐롤 피시맨 코헨 외|336쪽|애플미디어)

출산 이후 양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둔 대부분의 여성들은 ‘살림만 하던 내가 다시 일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길게는 10년 이상 경력이 단절됐던 엘리트 맘들을 위해 재취업을 위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100명의 인터뷰 사례를 분석해 금융·의료·법조 등 전문분야별 경력 관리법과 이력서 작성, 연봉협상 등의 단계별 노하우를 세밀하게 담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