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실적..'중립'-신한

  • 등록 2013-02-01 오전 8:29:35

    수정 2013-02-01 오전 8:29:35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9900원을 유지했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택 관련 손실이 반영되면서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크게 미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대우건설의 매출액은 2조15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늘었고, 영업이익은 677억원으로 21.6% 감소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2조3523억원, 영업이익은 1233억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주택 기성과 토목 수주가 부진했고, 주택관련 대손상각비 515억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의 차이가 더 컸다”며 “오피스 매각 손실 등 1200억원의 추가 주택 손실이 반영돼 세전이익은 거의 제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수주 잔고가 소진되면서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 수준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신규 주택의 입주까지 변수가 너무 많고, 2조2000억원에 달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보증도 잠재적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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