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산업 구조적 변화 주목..LG전자·삼성전기 유망-키움

  • 등록 2011-12-09 오전 8:01:42

    수정 2011-12-09 오전 8:01:42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키움증권은 9일 TV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판TV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수요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지만 국내 업체들이 질적인 도약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월드컵 이후 1년여 동안 지속됐던 업계 전반적인 재고 이슈가 해소되면서 LED, 3D 등 신모델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니, 파나소닉 등 일본 업체들이 TV 사업을 축소하거나 수익성 위주로 전략을 선회함에 따른 반사이익이 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LCD 패널, LED 등 주요 부품 가격이 충분히 하락한 상태고, 내수시장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고 있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북미지역 판매 호조에 따라 연말 재고조정이 건전하게 마무리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춘절, 노동절 특수와 함께 올림픽을 앞두고 재고 재축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사업 실적이 당장 4분기부터 호전돼 내년 상반기까지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LED, 3D,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지배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키움증권은 전기전자·가전 업종 내에서는 LG전자(066570)삼성전기(009150)가 유망하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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