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 금융단말기 제조 선두..영업환경 개선중-굿모닝

  • 등록 2006-12-13 오전 8:26:40

    수정 2006-12-13 오전 8:26:40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상장 예정인 한국컴퓨터에 대해 "금융단말기 전문 제조업체로 업계 선도업체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면서 "상장직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공모후 발행주식총수의 6% 수준으로 적은 편"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한국컴퓨터(089150)

-금융단말시스템, 특수단말 등의 사업 영위하며 업계 선도업체로서의 위치 고수

한국컴퓨터는 한국컴퓨터지주 계열로서 모사는 1974년 4월에 설립되었으나, 2002년 11월 한국컴퓨터지주가 출범하면서 같은해 12월에 분할설립되었다. 2006년 상반기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금융단말시스템 41.3%, 특수단말 35.9%, 개발용역 및 유지보수 16.2%, 자동화기기 6.3%, 금융영업점 솔루션 0.3%의 순을 기록하고 있다.

주력부문인 금융단말시스템은 행원용 통합단말기, 통장프린터, 각종 카드발급기 등을 제조하여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부문이다. 특수단말부문은 마권발매기 제품군과 스포츠TOTO 복표발매기 제품군으로 구성되며, 개발용역 및 유지보수부문은 기매출한 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 개발용역 및 사후 유지보수작업으로 누진적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자동화기기부문은 CD기와 무인공과금수납기 제품군으로 구성되며 금융영업점 솔루션부문은 은행의 각종 채널인프라를 통합하여 주는 솔루션사업과 지능형 창구안내 시스템사업으로 구성된다.

한국컴퓨터는 오랜 업력을 통해 시장 선도업체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데 주요 사업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2005년 기준 금융단말기 30%, 통장프린터 55%, 마권발매기 100%, 스포츠TOTO 복표발매기 100%, 금융영업점 솔루션 35% 등으로 독과점적인 위치에 있다.

-금융단말기 및 마권발매기, 복표발매기 등의 수요 증가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추세

국내 최초로 금융단말기 양산에 성공한 한국컴퓨터는 현재 관련 제품을 전국 다수 금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금융단말기 시장이 고객서비스의 다양화 경향으로 기업고객과 개인고객별로 서비스가 차별화되는 추세에 있어 관련기기 수요 증가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한국마사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각각 공급되고 있는 마권발매기와 복표발매기 역시 국내 경마인구 확대추세 및 스포츠TOTO 이용자수 증가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일단 설치하면 꾸준히 한 회사 제품을 써야 하는데다 정기적인 관리점검이 필요하므로 개발용역 및 유지보수부문도 안정적 성장을 보이는데, 동 부문 매출액은 2003년 49억원에서 2004년 87억원, 2005년 98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공모후 발행주식총수의 6.0% 수준으로 적은 편

회사측 IR자료에 따르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2006년에 각각 620억원과 73억원, 2007년에 680억원과 77억원, 2008년에 700억원, 82억원으로 목표하고 있다. 금융권시장의 확대 및 유지보수사업의 누진적 매출 증대 등에 힘입어 외형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부담 감소, 고부가 신제품 개발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추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171만5000주이며 이 중 최대주주인 한국컴퓨터지주 120만주(70.0%, 보호예수 1년), 공모시 기관투자가 배정분 중 의무보호확약분 41만2000주(24.0%, 대부분 2개월)를 제외한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10만3000주(6.0%)이다. (김태형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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