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해외 수출 확대 기대…목표가↑-하나

  • 등록 2024-08-05 오전 7:40:04

    수정 2024-08-05 오전 7:40:0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증권은 5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해외 수출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17.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33억원으로 같은 기간 30.3% 늘었다”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지만, 글로벌 매출이 같은 기간 5.6% 증가하면서 전사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올해 롯데웰푸드의 해외 매출액은 9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국가별 매출 비중은 인도 35%, 카자흐스탄 33%, 벨기에 9%, 기타 23%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과거 롯데의 해외 확장 전략은 ‘신흥국 로컬 업체의 인수합병’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그러나 2022년 롯데제과-푸드 합병 이후, 인수 업체의 유통망을 활용한 ‘롯데’ 제품 비중을 확대 시키려는 다양한 시도가 단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인도는 롯데 인디아(제과)-하브모어(빙과) 합병을 통해 ‘롯데’ DNA 심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과는 ‘초코파이’와 더불어 내년 하반기 ‘빼빼로’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고, 3분기 신규 가동될 푸네공장에서는 ‘월드콘’ 및 ‘돼지바’가 생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심 연구원은 “국내 빙과 및 제과 부문의 수익성 강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유지 부문의 마진 회복도 긍정적이다. ‘제로’ 시리즈의 해외 수출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쯔위, 잘룩 허리 뽐낸 시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