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리오프닝 따른 고해상도 카메라 수요↑-현대차

  • 등록 2022-05-23 오전 7:48:40

    수정 2022-05-23 오전 7:48:40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현대차증권은 23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리오프닝(경기 재개) 및 여행 수요에 따라 카메라 해상도를 높이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43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상승여력은 24.6%다.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7% 증가한 3조9500억원, 영업이익은 5.8% 늘어난 3671억원이었다.

노근창 센터장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아이폰 13 시리즈의 판매가 더욱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각각 23.2%, 43.9% 감소한 3조원과 20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매크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이유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아이폰의 경우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처분 소득 감소의 영향이 덜 하기 때문”이라며 “프리미엄 제품 대비 크롬북, 저가 노트북, 저가 스마트폰이 매크로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노 센터장은 “3분기에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경우 4나노 기반의 A16에 후면 카메라가 되면서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며 “리오프닝 및 여행 수요에 맞춰 카메라 해상도를 높이는 것은 고해상도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싶은 소비자들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108M를 지원하는 갤럭시 S22 울트라가 올해 들어서 과거 평균 대비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같은 맥락”이라며 “LG이노텍의 하반기 매출액은 고화소 카메라 모듈 출하량과 평균판매단가 상승에 힘입어 상반기 대비 32% 증가한 9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전장부품 사업에 대해선 “올해 하반기부터 자동차 반도체 공급난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전동화와 자율주행 수요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수익성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주가는 거래선의 비수기 진입으로 조정 중”이라며 저점 포착을 통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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