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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디앤디가 지배구조 개편으로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의 사업제약이 해소돼 다양한 파트너십 확보를 통한 적극적 사업 확대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전망했다.
그는 “IT 기술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프롭테크(Proptech) 사업 추진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기존에 수행하고 있는 풍력, 태양광, ESS 사업 등에서 다양한 파트너십을 확보하면서 사업 기회를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연료전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나면서 성장성 가시화 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연료전지의 경우 지난 10월 상업운전에 돌입한 청주에코파워를 시작으로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음성에코파크를 비롯, 충주에코파크, 대소원에코파크 등을 포함해 현재 200MW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그는 “지난 8 월 상장한 디앤디플랫폼리츠 등을 통해 향후 동사는 개발한 부동산을 유동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같이 유동화 창구로서의 교두보가 마련됨에 따라 향후 부동산 개발사업에 선순환 구조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