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디(FENDI)의 2019년 새로운 컬렉션 ‘로마 아모르(ROMA AMOR)’. (사진=롯데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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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LVMH그룹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 ‘펜디(FENDI)’가 2019년의 새로운 컬렉션인 ‘로마 아모르(ROMA AMOR)’ 컬렉션을 전세계 최초로 롯데백화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펜디의 ‘로마 아모르’ 컬렉션을 8일~21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 1층 펜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로마 아모르 컬렉션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컬렉션이다. 네온(형광색) 컬러와 스트리트룩의 느낌을 더해 기존의 펜디 컬렉션과는 확연히 다른 한층 젊고 생동감 있는 스타일이다.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 ‘프렙(PREF)’이 참여해 펜디의 로고를 활용한 그래픽을 만들어 그 그래픽을 토대로 완성한 점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펜디가 어떤 컬렉션을 한국에서 첫 런칭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이는 성장한 한국 명품 시장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이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 컬렉션인 만큼 최근 명품에 큰 구매력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판단된다.
펜디의 로마 아모르 컬렉션은 8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전 세계 최초이자 단독으로 론칭한 뒤 5월 중순 전세계 주요 국가에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의류, 남성의류, 잡화 등 펜디의 모든 라인을 선보이며 한국의 첫 론칭을 기념하며 롯데백화점 본점 펜디 매장의 리뉴얼도 새롭게 진행한다. 론칭 행사 이벤트 기간에는 펜디와 선글라스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협업한 ‘젠틀 펜디’ 선글라스도 만나볼 수 있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명품 부문장(상무)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컬렉션을 서울에서 최초로 선보이기로 결정한 것은 최근 한국 시장 밀레니얼 세대의 명품 구매력이 크게 성장함을 보여준다”며 “올 한 해 롯데백화점이 이러한 세계적 명품과의 협업을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