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격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SK고용디딤돌 홈페이지(www.skdidimdol.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될 최종 합격자는 6월 중순쯤 발표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1000명이다.
고용디딤돌은 SK(034730)가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 취업 경쟁력을 제고해 중소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는 지난 1월 디딤돌 1기생을 선발한 뒤 직무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직무교육은 기본소양과 기업이해 등 직무공통 과정과 직무에 따라 17개 코스로 나눠진 전문 과정으로 1~3개월간 진행된다.
SK는 디딤돌 2기 지원자가 다양한 업종에서 양질의 인턴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참여업체를 대폭 늘렸다. 디딤돌 2기에는 정보통신과 반도체, 에너지·화학, 전기전자, 건설 분야의 SK협력사와 중소기업 등 45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디딤돌 1기 300여개 업체에 비해 50% 증가했다.
SK 관계자는 “디딤돌 1기 프로그램 시행 이후 인턴 사원을 요청하는 중소업체들의 요구가 많아져 지원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중소업체 구인난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여업체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인턴 근무가 종료된 후에는 참여 회사 사정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기회도 갖게 된다.
조돈현 SK인재육성위원회 기업문화팀장(부사장)은 “SK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이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의 토대가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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