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9개 증권사가 지난 8일 유망종목으로 추천한 27개 상장사 가운데 18개사 주가가 추천 이후 상승했다. 하나대투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추천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고, 신한금융투자 SK증권 대신증권 등이 선정한 추천주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하나대투증권은 전주에도 추천종목이 모두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해 주간추천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반면 KDB대우증권이 추천한 제일모직과 일진디스플레이는 모두 전 주말 대비 하락했다.
주간 추천주 가운데 동양증권이 선정한 NAVER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전 주말 56만원으로 장을 마감한 NAVER는 이번 주말 62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주간 상승률 11.96%를 기록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대한 기대가 지속적으로 NAVER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가 선전하고 있다”며 “점유율 확대와 함께 중저가 제품뿐만 아니라 고가 제품 판매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씨젠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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