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틈새시장 공략으로 실적 안정..‘매수’-KB

  • 등록 2013-05-09 오전 8:09:32

    수정 2013-05-09 오전 8:09:32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KB투자증권은 9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오피스텔 등 틈새시장 공략에 현명하게 대처하면서 안정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800원을 유지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발전소, 액화천연가스(LNG) 탱크 등 경쟁력 있는 부문 입찰에 참가하면서 동시에 그룹경영관리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며 “틈새시장 공략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는 점도 실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요 성장 동력인 해외 건설 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현재 이라크 등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고 아파트, 오피스텔, 아프리카 발전소 공사 등을 해외에서 수주, 성장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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