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명의 무역업계 임직원이 참가해 이전가격과 관련된 최근 국제 동향 및 무역업계 피해방지 방안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관심 있게 경청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 우리 업계의 해외투자가 많은 국가에 투자할 경우 유의해야 할 주요 과세 문제와 최근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급보증수수료(Guarantee Fee)에 대한 상세 설명도 곁들여질 예정.
예를 들어, 자사 해외 공장에 대한 원재료 공급도 법인세의 대상이 되는 점을 이용해 법인세율이 높은 A라는 국가에는 원재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납부해야 할 법인세를 줄이고, 반대로 법인세율이 낮은 B라는 국가에는 원재료를 높은 가격으로 공급하여 기업 전체의 법인세를 줄이는 것이다.
무협 김치중 무역진흥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과 국내 기업 중 해외 현지법인이나 지점을 두고 있는 기업이 각국의 이전가격 세제 동향과 분쟁해결방안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