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이번에 수주한 프레스 라인은 약 300억원 규모로, 9대의 `프로그레시브 프레스`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레시브 프레스는 시트레일, 새시부품 등 소형 차량 부품을 대량 생산할 때 쓰이는 것으로 소재가 완성제품으로 탄생하기까지의 전 공정을 하나의 금형을 통해 순차적으로 가공하는 프레스다.
현대위아는 이미 한국 멕시코 인도 태국 우즈베키스탄 폴란드 호주 브라질 등 전세계 GM공장에 대형 프레스 라인을 공급한 바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일본 독일 등 전통적 프레스 강국과 경쟁해 수주를 성공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수주는 세계 각지에서 동시에 대량으로 생산되는 자동차부품의 특성상 후속 수주가 지속적으로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라고도 말했다.
▶ 관련기사 ◀
☞`깎아주고 더 주고` 2월에 車 사볼까?..판촉대전 가열
☞車업계 새해 첫 성적표 `굿`..`신차효과 계속된다`
☞'역시 그랜저' 계약 두달만에 작년 판매↑..준대형 시장 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