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062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절대 수치만큼 내용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카지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이익 기여도가 확대됐고, 카지노 주요 고객층이 중국인 입도객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감가상각비를 고려할 경우 현금흐름 개선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호텔 부문과의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사는 뉴화청그룹과의 협업 관계 강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블록 수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기에 정켓 수요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텔 사업부 실적 성장도 빠르게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