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는 1월 중 상당한 가격 조정을 겪으며 그 과정에서 밸류에이션이 낮아지는 등 가격 부담도 해소됐다”며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로, 과거 평균을 하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 접근이 가능한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한국 경제에 가장 중요한 수출이 회복되고 있기에 주식시장에 대해 적극적인 관점을 취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상반기 상승 경로를 감안해 조정 시 비중을 늘리는 대응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2월 코스피는 2400~26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미국 시가총액 변화와 관련해 AI 관련주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해당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도 국내에선 결국 IT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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