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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점검과 함께 금리상승기 취약 부분에 대한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연 2.50%인 기준금리를 3.00%로 0.50%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4월부터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것으로, 3%대 기준금리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만에 처음이다.
이에 정부는 관계부처와 기관 합동으로 운영 중인 24시간 국내외 경제상황 점검체계를 통해 주요 지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특이동향 발생시 적기 대응에 나선단 계획이다.
아울러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적시 재가동하고, 회사채 및 CP 시장 지원 프로그램 매입여력도 기존 6조원에서 8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또 “최근 강달러 등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취약차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차질없이 이행한단 계획이다. 정부는 앞서 소상공인의 코로나 회복 지원을 위해 최대 3년간 만기연장과 최대 1년 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하고, 안심전환대출 및 저금리 전세대출 한도를 늘렸다.
방 차관은 “앞으로도 정부와 관계기관은 긴밀한 정책 공조를 통해 시장안정 및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