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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국내 숨겨진 명소와 민족의 독립의지와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한 3.1순국기념관부터 20세기 대한민국의 역사가 담긴 목포 근대전시관 등 다양한 역사 여행지를 찾아보면 어떨까.
1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국내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우선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항일 역사유적지·관광지를 방문하는 ‘광복절 역사여행’, ‘광복여행 코스 10선’ 등을 마련해 국내 관광지를 홍보한다.
선정 코스는 역사관광지 1~2곳과 테마여행 10선의 대표 코스 중 한 두곳을 뽑았다. 주로 역사여행과 함께 다양한 자연환경, 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 등을 주제로 한 곳을 포함했다.
아울러 ‘광복절을 맞아 가고 싶은 역사여행지 투표’와 ‘나만의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코스 만들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역사여행지 투표는 가장 가고 싶은 코스를 선택하고 그 이유를 간략하게 남기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또한 나만의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코스 만들기는 추천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1박2일 여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총 100팀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