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생으로 뽑히면 올 3월7일부터 10월6일까지 7개월 동안 제주도 마사회 육성조련아카데미에서 합숙하며 이론·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숙식을 포함한 교육비는 국가지원이다. 월 20만원의 훈련 수당도 있다.
마사회는 교육 수료생이 전국 승마장이나 말 조련업체, 말 목장 등 말 관련 산업체에 취업하도록 지원한다. 우리나라에는 22개 말 육성·조련 업체와 25개 대형 말 생산 목장, 299개 승마장이 있다. 최근 승마장 등 말 산업체가 늘어나면서 관련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라는 게 마사회의 설명이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말 산업 현장에 특화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말 산업체 구인난을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