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아들러 심리학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집계한 10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는 1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35주간 1위를 기록했다. 또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소개된 아들러 심리학의 긍정 메시지 필사책인 ‘오늘, 행복을 쓰다’도 5위에 자리를 잡았다.
이번주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는 지난주보다 변동폭이 컸다. 우선 육아 파워블로거 이현정의 두 번째 저서 ‘맛있고 따뜻한 한비네 부엌’이 예약판매 중에 가정살림 분야 1위, 종합 베스트셀러 2위를 단숨에 거머쥐었다.
아울러 일본 인기 만화 시리즈 ‘원피스 79’가 출간하자마자 만화·라이트노벨 분야 1위, 종합 순위 6위에 올랐고 판타지 장르소설 시리즈 ‘오버로드 9’ 역시 출간과 동시에 8위를 차지했다. ‘즉문즉설’으로 유명한 법륜스님의 글로벌 강연집 ‘야단법석’은 여섯 계단 껑충 뛰어 9위에 안착했다.
아울러 빌딩투자와 재테크에 대한 사례와 노하우를 담은 ‘빌딩 투자의 정석’이 17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이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소설 ‘오베라는 남자’와 앤디 위어의 소설 ‘마션’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