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장기 성장성에 주목..'매수'-키움

  • 등록 2013-10-11 오전 8:05:32

    수정 2013-10-11 오전 8:05:3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앞으로 소재 전문업체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장기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패션사업부 매각 이후 소재사업이 패션사업부의 부재를 상쇄할지에 대한 의구심, 전방사업인 디스플레이·가전 업황의 불투명성 등으로 최근 주가가 조정되고 있지만 패션사업부 매각은 소재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효과적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패션사업부 매각으로 실적 안정성과 투자재원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 민감도가 높고 계절성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큰 패션사업부를 매각해 실적 불확실성 요인이 사라졌다”며 “매각대금 1조500억원으로 아몰레드, 2차전지 등 설비투자 여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장기 성장성에 주목한다면 주가 조정기간이 매수 기회라고 권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전자재료·케미칼 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3464억원으로 전년비 16% 증가할 것”이라며 “아몰레드, 편광필름, 2차전지 분리막 등의 실적 기여도가 확대되는 2015년에는 외형과 수익성 확대 추세가 한층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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