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일지구 등 장기전세 1701가구 공급

대형시프트 420가구 논란속 `첫 공급`
고령자용 장기전세 188가구도 첫선
  • 등록 2008-12-14 오후 1:08:05

    수정 2008-12-14 오후 1:08:05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시와 SH공사는 강동구 강일지구 1652가구 등 총 1701가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오는 22일부터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전용면적 114㎡의 대형 장기전세주택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강일지구에서 공급되는 장기전세는 ▲전용면적 59㎡ 904가구 ▲84㎡ 328가구 ▲114㎡ 420가구다.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12월15일) 현재 서울시에 살고 있는 무주택세대주로 전용 59㎡는 `국민임대주택` 공급기준을 적용해 세대주와 세대원의 월평균 소득의 합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의 70%(257만2800원) 이하여야 한다. 다른 평형은 소득제한이 없다.

전용면적 59㎡와 84㎡는 청약저축에, 114㎡는 청약예금에 가입해야 청약할 수 있다. 다만 대형인 전용 114㎡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을 두고는 중대형에까지 시 재정을 투입하는 게 합당하냐는 지적이 있는 상태다.

시 측은 "임대주택으로 114㎡형은 규모가 너무 크다는 지적이 있지만 장기전세주택이 소유에서 거주 중심으로 주택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데 목표가 있고 다세대·다자녀 가구 등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의 임대정책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또 다른 정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강일지구에서 고령자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무장애 설계를 적용한 `고령자 전용 장기전세주택`을 처음으로 공급한다. 전용 59㎡ 904가구 중 148가구, 전용 84㎡ 328가구 중 40가구씩이다.

한편 시는 재건축 매입 장기전세주택으로 성북구 정릉동 정동 라온유 23가구, 강남구 신사동 신사 래미안 3가구, 강서구 방화동 마곡 푸르지오 23가구를 공급한다.

22일부터 우선공급 대상자, 23일부터 일반공급 순위자의 청약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에 대한 청약공고문은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홈페이지(www.shif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시프트 홈페이지나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공사에서 할 수 있다. 문의: SH공사 콜센터(1600-3456),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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