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진 연구원은 "생동성 이슈로 인해 부진했던 전문의약품 매출의 성장세 회복과
FTC의 수출물량의 증가로 4분기 실적호조가 예상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각각 15%,14% 증가한 1164억원과 186억원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출시되는 신약 레바넥스도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종합병원에서의 임상실시로 사전마케팅이 이뤄진데다 유리한 약가를 확보, 순조로운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약출시로 인한 판촉강화로 전문의약품의 동반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FTA와 관련해 정 연구원은 " 체결시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연장으로 제네릭 제품 출시가 연기되고 ,포지티브시스템 시행시 새로 등재되는 첫번째 제네릭 약가가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80%에서 68%로 인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약개발 능력은 국내제약사의 성장에 더욱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레바넥스’의 개발은 우수한 R&D능력을 입증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