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익의 질을 보고 투자하라

[edaily 양미영기자] 세종증권은 15일 "실질적인 기업가치를 반영한 `이익의 질`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며 투자유망주로 S-Oil(010950) 등 거래소 28개 종목과 동원개발(013120) 등 코스닥 15개 종목을 소개했다. 세종증권은 "기업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지표를 사용하지만 업종과 종목에 따라 상이하다"며 "회계상의 이익지표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이익의 질 평가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종증권은 이익의 현금전환 가능성과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측면의 수익력, 경영안정성을 고려해 ▲당기순이익과 잉여현금흐름의 부호 ▲이익지속계수 ▲자기자본비용대비 초과이익 ▲안전율 ▲투하자본수익률과 가중평균자본비용간의 스프레드(ROIC-WACC) 등의 변수를 도출했다. 세종증권은 "최근 5년간 수익률분석 결과 이익의 질적 척도로 본 상위기업들의 연환산 수익률이 27.4%에 달했다"며 "수익률 분포가 안정적이고 펀더멘털 지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세종증권이 제시한 투자 유망종목이다. -유가증권시장: S-Oil POSCO 현대미포조선 동양고속 동국제강 한화석화 대림산업 SK 한일철강 한국철강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미창석유 고려아연 코리아써키트 금호석유 제일약품 삼부토건 삼호 한국쉘석유 진흥기업 동부건설 동부제강 농심 산환기업 삼익LMS GS건설 조선내화 등 -코스닥시장: 동원개발 기륭전자 황금에스티 삼현철강 파라텍 신세계I&C 경동제약 한양이엔지 시공테크 미주제강 테크노세미켐 한국볼트 피에스케이 영풍정밀 안국약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