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아시아 PR 업체도 경영 어려워- AWSJ

  • 등록 2000-08-29 오전 9:37:10

    수정 2000-08-29 오전 9:37:10

인터넷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아시아의 PR 회사들도 마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8일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특히 신생 PR 업체들의 타격이 더 심하다고 지적했다. PR 업체들이 곤경에 처한 이유는 현금 고갈 사태에 직면한 인터넷 기업들이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있기 때문. 따라서 인터넷 업체 마케팅 비용에 수입의 대부분을 의존했던 PR 업체들이 인터넷 기업들이 힘을 못씀에 따라 함께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 때문에 홍콩의 PR 컨셉트라는 한 PR 업체는 cn2u.com이라는 홍콩의 한 금융 포탈로부터 제때 대금을 받지 못하자 법원에 소송을 내기까지 했다. 또 애드혹 컨셉트도 잔금을 받는데 걸리는 기간이 예전에는 2개월이었으나 요즘은 4~6개월로 늘어났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신생 PR 업체들은 대금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공개될 경우,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향후 수입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국제적 PR 회사들은 우량 인터넷 기업들만 선별, 마케팅을 대행해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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