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인재 확보를 위한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대책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해외 인재 유출 및 저출산과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에 인재 수급 환경이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다. 과학기술 분야 여성유입을 확대하고,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의 복귀를 돕는다면 과학기술 인재 수급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토론회의 발제는 박기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원, 우새미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정책위원, 권지혜 WISET 정책연구센터장이 각각 ‘인구 감소시대 과학기술인재정책의 과제’, ‘고경력 과학기술여성인재 활용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2.0-글로벌 트렌드, 견고한 경력파이프라인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좌장은 정진택 고려대학교 전 총장(WISET 정책자문위원장)이 맡는다.
그러면서 “과학기술 현장에서 많은 여성과학기술인이 활약하기 위해서는 일ㆍ생활 균형 제도의 활성화와 인식개선, 인프라 조성 등 범부처 차원에서의 대책을 세워 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